▶ ‘파 이스트 무브먼트’ 아시안 최초로 1위
한인 젊은이 2명이 주축인 4인조 힙합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마침내 세계 최고 권위인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소속사인 유니버설 뮤직은 21일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신곡 `라이크 어 G6(Like A G6)`가 이번 주 미국 빌보드의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계는 물론 아시아계 그룹이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LA 한인 타운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파이스트무브먼트는 고등학교 동창인 제이 스플리프(정재원)와 프로그레스(노지환), 일본·중국계 케브 니시가 뭉쳐 2006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08년 필리핀계 DJ 버맨이 합류해 현재 라인업을 이뤘다.
2006년 영화 ‘패스트&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노래를 올리며 유명세를 탔다. ‘라이크 어 G6’의 뮤직비디오에는 한글 간판을 단 LA의 한식당을 배경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소주와 맥주, 한식을 먹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날 파이스트무브먼트의 트위터에는 “신의 축복이 있기를! 꿈을 이루게 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고맙다”는 소감이 올라와 있다.
<김노열 기자>
아시아계 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파이스트무브먼트 멤버들. 왼쪽부터 제이 스플리프, 케브 니시, 프로그레스, DJ 버맨. <사진출처:유니버설뮤직>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