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잇넥 노스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김솔양이 한국일보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 주관(회장 박현숙)으로 열린 제11회 한미청소년 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양은 100여점이 출품된 올해 청소년 미술대전에서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 한 소녀가 꼭두각시 인형을 조정하며 인형놀이를 하는 믹스미디어 작품 ‘꼭두각시’(Puppet·사진)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시간에 쫓기듯 꼭두각시처럼 조정당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입체적 요소가 가미, 독창적이면서도 테크닉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이어 금상은 멀리 테네시주에서 참가한 방예슬(베일러 스쿨 12학년)이 차지했고 은상은 한나정(베이사이드 MS 158 7학년), 케일린 이(몽고메리 하이스쿨 12학년), 동상은 김수원(뉴저지 노스 밸리 리저널 하이스쿨 12학년), 양인규(핵클리 스쿨 12학년), 이유정(팰리세이즈 팍 고교 11학년) 학생에 각각 돌아갔다.
한편 올해 대회는 사진, 드로잉, 믹스미디어, 한국화, 판화, 콜라주에 이르기까지 예년에 비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달러, 금상 500달러, 은상 300달러, 동상 2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7시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열리며 입상작들은 22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인 열린공간에서 전시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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