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재단이 마련하고 있는 무료 시민권 산청이 갈수록 동포들의 호응이 커지고 있다.
서재필 재단의 주최로 서재필기념센터 도서관에서 지난 23일 서민수 변호사를 비롯한 7명의 로스쿨 학생들이 참여하여 펼친 무료시민권 신청에는 한인 50여 명이 시민권 신청을 했다.남부 뉴저지와 델라웨어, 필라델피아 등에서 온 한인들은 한국말로 안내되는 무료 시민권 신청이 심정적으로 안정이 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시민권 신청은 서민수 변호사의 지휘 아래 로 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일사분란하게 시민권 신청 작성을 도왔으며 참가한 한인들은 이민국에 지불해야 하는 시민권 서류 접수비를 제외하곤 몇 천 달러에 달하는 변호사 수임료를 절약하게 됐다. 정환순 서재필 센터 회장은 “이민자에 대한 미국의 정서가 까다로워져 많은 한인들이 시민권 신청 취득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고 있다”며 “서재필 재단은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고 미국사회 내에서 한인들이 더욱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무료 시민권 신청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수 변호사를 비롯한 법대 학생들이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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