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제9회 밀알의 밤: 빛 그리고 희망’ 콘서트 행사가 지난 8, 9, 10일 3일 동안 열렸다. 많은 관심과 격려 속에 열렸지만 예년에 비해 관람객이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콘서트의 메인 게스트로는 시각장애자 복음성가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하경혜 씨가 출연해 많은 감동을 주었다. 태어나서 7개월 만에 홍역을 앓고 시력을 잃었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며 자신의 삶의 가치를 일궈가고 있다. 하경혜 씨는 영화배우 조승우와 함께 첫 앨범 ‘내게로 오세요’를 내놓아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3개 파트로 이뤄진 공연에서는 하경혜 씨의 공연 외 그레이스 은희 김의 바이올린 연주, 밴쿠버 프라미즈 키퍼스의 힙합 댄스, 밀알선교단의 난타공연과 수화 노래 등 다양한 순서가 이어졌다.
밀알선교단은 1979년 한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세계 75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본부 외 뉴저지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주밀알 등 있으며 밴쿠버 밀알선교단은 미주본부 산하에서 지난 2001년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선교단체이다.
공연장에서 만난 바이올리니스트 우수현 씨는 “첫 공연의 감동이 커 아내 에게 꼭 보여주고싶어 두번째로 공연장에 왔다”면서 “많은 분들이 장애우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밴쿠버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는 복음성가 가수 하경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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