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희.서연준.박요한.박성하 등 한인성악가 4인방
▶ 김경수씨 지휘 뉴욕로리엇 오케스트라 가을연주회서
한국일보 후원. 11월20일 뉴욕효신장로교회
깊어가는 가을밤 정상급 한인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한국 가곡의 밤이 한국일보 후원으로 내달 20일 오후 7시 뉴욕 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김은희·서연준, 바리톤 박요한· 박성하 등 4인 성악가는 김경수씨가 지휘하는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의 가을 연주회에서 동심초, 가고파, 그리움 금강산, 비목 등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주옥같은 가곡들을 노래한다. 이들 성악가는 또한 코스모스, 새타령, 산촌, 뱃노래 등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가곡들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현재 세실 칼리지 교수로 재직중인 소프라노 서연준씨는 밀라노 베르디 컨서버토리를 졸업, 메네스 음대에서 전문자연주자 과정을 밟았고 다수의 오페라, 오라토리오, 앙상블 연주 경험을 갖고 있다.소프라노 김은희씨는 중앙대학교 음대 성악과와 메네스음대 대학원을 졸업 후 메네스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현재 실내악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와 여성 솔로이스트 앙상블 ‘유라니아’의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바리톤 박성하씨는 메네스 음대와 카네기 멜론 음대를 나와 뉴욕에서 활동중이다.바리톤 박요한씨는 한양대 음대와 메네스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소나타 다끼에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수 음악감독이 이끄는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 매년 3회의 정기 연주회와 양로원 위문 공연을 열며 뉴욕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청소년 오케스트라.
이번 연주회에서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추는 가곡연주 외에도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과 ‘호두까기 인형’,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중 왈츠,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내년 한국과의 청소년 문화 교류차원에서 춘천시 초청으로 한국방문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장소: 42-15 166th Street, Flushing ▲문의:
347-879-2618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지휘자 김경수, 소프라노 김은희, 바리톤 박요한, 바리톤 박성하(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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