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가든 스테이트 오페라단(단장 주성배)이 28일 뉴왁공항 제2청사에서 국토안보부 및 연방정부 기관들과 함께 마련한 ‘다양성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본보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오페라단은 현악앙상블과 한국가곡, 한국고전무용 등을 선보여 뉴왁공항에 근무 중인 국토안보부(DHS), 이민세관단속국(ICE), 항공보안국, 연방경비국 직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페라단 현악앙상블은 이날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Op 4’ 등을 수준 높은 앙상블로 연주했고 정혜선 무용단의 최영인, 지유리양은 우아한 춤사위로 한국전통의 ‘태평무’와 ‘교방입춤’ 등을 선보였다. 이날 2층 제트 에어라운지에서는 작가 폴 김, 천세련, 안신용, 김경한씨의 작품도 전시됐다.
주성배 단장은 “연방정부 기관이 주최한 ‘다양성의 날’ 행사에 초대돼 한국문화를 소개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다양성의 날’ 공연은 올해 5월 열렸던 ‘아태문화유산의 달’ 공연의 앵콜 공연 형식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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