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6-28일 필라델피아 메리엄 극장
한국 최초 영어 창작뮤지컬인 ‘언약의 여정’(The Covenant Journey)이 오는 11월 26(금)-28(일)일까지 3일간 필라델피아 메리엄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에 앞서 4일 언약의 여정 킥오프파티가 템플대학 다이아몬드클럽에서 연극관계자 및 동포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연기획을 맡은 김석훈 대표는 "미국 1.5세와 2세들이 자신의 아픔을 담아 뮤지컬로 만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진정한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고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하는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파티에서는 공연 후 배우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과 작품에 대한 개요 설명 및 30분에 걸친 뮤지컬 상영 등이 있었다. 언약의 여정은 5일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3주 공연을 하며 필라델피아에 이어 워싱턴 D.C.를 돌며 잇달아 공연을 갖게 된다. 이 뮤지컬은 기획 단계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만든 한국 순수창작 영어뮤지컬이며 대사와 가사가 전부 영어로 돼있다. 이 공연을 위해 영어 가능한 국내 유명 뮤지컬배우, 미국 현지 오디션을 통해 1.5세와 2세 동포들과 미국인들을 캐스팅했다.
80여명의 배우와 스텝, 2백여 벌의 화려한 의상, 17인의 오케스트라의 실황연주, 한국 공연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조명등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전문가들과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김석훈 대표가 언약의 여정 킥 오프 파티에서 연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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