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색소폰 동호인들로 구성된 필라 한인 조이플 색소폰 앙상블이 20일 저녁 가야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약 100여 명의 친지 및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초청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서 조이플 앙상블은 ‘최진사댁 셋째 딸’, ‘향수’, ‘You raise up’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합주하여 같이한 청중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이날 합주에 나선 앙상블 회원들은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한 지 10개월 된 연주자에서부터 3년이 된 연주자까지 다양했지만 김한규 회장의 지휘로 그 동안 쌓아온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한규 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약 3년 여간 조이플 앙상블이 결성된 후 많은 한인 동호인들을 만나게 되었으며 그 동안 야유회를 겸한 야외 연주회 등으로 서로 우정과 실력을 같이 쌓아왔다”며 “오늘 연주회를 마지막으로 필라 색소폰 앙상블과 같이하게 되었으니 많은 축하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합주가 끝난 뒤 회원들이 독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뽐냈다.
한편 하나가 된 필라 색소폰 앙상블은 초보자를 위한 기초 연습반을 개설하고 한인 동호인들의 모집에 나선다. 시작한지 6개월 미만 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는 기초 연습반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한인연합교회 소망의 집에서 열리며 회비는 월 40달러이다.(문의 267-237-3681)
조이플 앙상블: 테너 색소폰: 박배기, 이형원, 정경국, 김영진, 김영현 앨토 색소폰:김태수, 백태섭, 김종인, 성강례, 이상섭, 김준경, 이만 바리톤색소폰:차형원, 김한규 소프라노색소폰:이순열
조이플 색소폰 앙상블이 지난 20일 마지막 연주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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