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 또 다시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시가 제설작업에 만반을 기해 우려했던 교통대란이나 큰 사고가 없었다.
필라델피아 일원에는 11일 저녁부터 12일 아침까지 약 8인치 가량의 폭설이 내려 너터 시장이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12일 필라 공립학교가 문을 닫고 공항이 폐쇄되었다. 이 비상사태는 12일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되었으며 공항도 오후부터는 정상적인 이착륙이 이루어졌으나 보스턴과 뉴잉글랜드 일대에 내린 폭설로 뉴잉글랜드 방향의 비행기들의 이륙이 연기되었다.
필라델피아 시는 이번 폭설을 대비해 450여 대의 제설트럭을 시내 곳곳에 배치하고 눈이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밤부터 밤새 제설작업을 해 아침 출근시간에 큰 도로들은 제설작업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도로를 제외 한 작은 도로들의 제설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아 필라 인근 지역에서는 작은 접촉사고들이 일어나기도 했다.특히 작은 도로들의 경우 지난 눈 폭풍의 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얼어붙은 상태에서 다시 눈이 내려 운전에 주의가 요망된다.기상청은 필라델피아 일원에 주말까지는 눈이 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은 눈이 즐겁기만 하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폭스 채이스 벌홈 팍에서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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