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영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올해 성균관대학교총동창회가 선정한 ‘2011 자랑스러운 성균인’ 해외부문 수상자로 결정돼 지난 18일(한국시간) 서울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성균관대총동창회는 해마다 지역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 가운데 4~5명을 선정해 수상해 왔으며, 올해는 이오영 전 회장을 포함해 이완근(신성홀딩스 회장)·가갑손(메트로패밀리 회장)씨가, 공직자부문 유창무(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배국환(감사원 감사위원) 등 6명을 자랑스러운 성균인으로 선정했다.
성균관대학교 법학대학 61학번인 이오영 전 회장은 필라 한인회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과 성균관대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미주 한인사회는 물론이고 모교 발전에도 많은 애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성균관대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 재임 기간 ‘장학재단’을 만들어 후배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학군단 장교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전역 후 두 달 만인 1973년 미국 이민 길에 올라 필라에 도착한 이 전회장은 ‘피할 수 없으면 도전한다’는 신념으로 이민생활을 헤쳐 나와, 2009년 5월 성공한 이민자들에게 주는 ‘앨리스아일랜드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에 대해 이오영 전 회장은 “미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모교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평소 신념인 ‘소속된 사회에 헌신과 봉사를 해야 한다’를 실천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인사했다.
이오영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이 성균관대학교총동창회가 선정한 ‘2011 자랑스러운 성균인’ 해외부문 수상자로 상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앨리스 아일랜드상 수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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