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회 섬기는 목회’ 지향
’나눔과 기쁨사역’ 발대식...매월 1명씩 선정 도움 사역

■교회 연혁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에 소속된 선한이웃교회(Good Neighbor Presbyterian Church·담임 김병규목사)는 2004년 김병규목사와 한국 유학생들이 함께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던 중 뉴잉글랜드 지역의 영적 부흥의 중심이었던 커네티컷 지역을 돌아보게 하였고 느혜미야선지자에게 주었던 회복의 마음과 함께 사랑으로 이웃을 돌보는 섬김의 공동체를 일구게 하였다. 2005년 4월 미국장로교 총회 전도부 지원에 의해 커네티컷 데리안에 소재한 현재 위치의 교회당에서 설립예배를 가졌다. 오는 4월 설립6주년기념예배를 갖는다.

■교회 비전과 목회 방향
선한이웃교회(203-940-1380)의 금년 표어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창12:2)이다. 설립 당시부터의 선교 비전은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다”(수2:24)이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Cell Church 설립과 준비되어진 300 용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김병규목사는 목회 방향으로 “특수목회와도 같은 이민교회 목회다. 상처와 아픔이 많은 이민자들을 감싸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다듬어 주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고.

■설립 정신
선한이웃교회의 설립 정신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땅 끝까지 복음전파, 섬김과 나눔의 생활로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제자훈련반 개설, 선교교육원 개강, 한글학당 운영, 양로원 방문, 나눔과 기쁨사역, 전도대회, 아이티선교 방문, 탈북자 후원, 입양가정결연사역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역을 위하여 담임목사를 비롯해 두 사람의 은퇴 장로와 세 사람의 시무 권사, 다섯 사람의 안수집자들이 기쁨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나눔과 기쁨사역 발대식
선한이웃교회는 3주 전에 나눔과 기쁨사역 발대식(10명)을 가졌다. 나눔과 기쁨사역은 매월 1회씩 모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는 지역사회 한인노인들, 가난한 이웃들, 아이를 출산한 후 산후 조리가 필요한 이웃, 방과 후 학교 아동들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선정하여 그들을 돕게 된다. 특히 한인노인들 중 교통편이 불편한 사람들에겐 시장가는 일, 병원 가는 일, 복지기관에 가는 일 등의 교통편 및 서류작성을 도와준다.

■김병규목사는
김광수(작고·뉴욕한성교회)집사와 방한정(86·뉴저지거주)권사의 3남1녀 중 세 번째로 서울에서 태어난 김병규(사진·57)목사는 대학을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대학원(M.Div.)과 중앙대학교대학원(사회복지학·MSW)을 졸업했고 뉴욕신학교(NYTS)에서 목회학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1989년 4월 대한예수교장로회 강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1991년 8월24일 유학차 도미했다. 서울묘동교회(전도사·부목사), 뉴욕스데반교회(담임), 한미교회(담임), 뉴저지제일교회(담임)에서 사역했다. 미국장로교신학대에서 학생처장과 성서해석학 교수를 역임했다.

좋아하는 성경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갈2:20)이며 찬송은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410)이다. 가족으로 부인 이동선사모와의 사이에 딸 현진(25·빙햄턴대졸)과 아들 성민(19·대학생)을 두고 있다. 교회 주소: 2011 Post Road, Darien, CT 06820.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