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등 10분내 동영상 접속 폭주
유튜브 채널 ‘망치의 코리안 쿠킹 쇼’(Maangchi’s Korean Cooking Show)의 운영자인 한인 주부 에밀리 김(53·한국명 김광숙)씨가 유튜브가 배출해낸 스타 사업가로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26일 ‘유튜브 백만장자’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닷컴 백만장자’를 양산해 내고 있다며 이 중 한 명인 에밀리 김씨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인터넷 동영상이 양산해 낸 일명 ‘유튜브 스타’들은 UCC를 통해 일반 직장생활에 버금가는 소득을 올리면서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UCC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3년 전부터 한국요리 만드는 법을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 김씨는 비영리기관 카운슬러로서의 자신의 직업을 포기하고 유튜브 채널, 웹사이트, 아이패드 앱 등 수익성 높은 자신의 브랜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김씨는 “두 가지 일을 두고 선택해야 할 시기가 와서 카운슬러를 그만두고 유튜브를 선택했다”며 “아직 10만달러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직장 연봉에 버금가는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살던 김씨는 2007년 4월 자신의 부엌에서 찍은 한국 요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뉴욕 맨해턴으로 이주해 비영리단체 카운슬러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요리 쇼를 유튜브에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김씨의 동영상이 인기를 얻는 요인은 동영상 시간이 짧다는 것. 삼계탕은 5분, 갈비찜은 7분 등 아무리 어려운 음식도 동영상이 10분을 넘지 않는다. 여기에 배경음악이 깔리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친절하게 먹는 요령까지 알려주고 있다.
이처럼 동영상 제작자들이 수익을 거두는 것은 구글이 광고 수익의 상당부분을 동영상 제작자에게 나누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뉴욕포스트를 전했다. 구글은 인기 동영상 제작자들을 유튜브 파트너로 영입, 전 세계 1만5,000명의 파트너를 두고 광고수익을 배분하고 있다. 유튜브 파트너가 구글과 분배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연간 3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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