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식당 전반적 개선
일부 영업정지등 제재
LA카운티가 일반 식당이 아닌 푸드트럭까지 위생등급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요식업소들에 대한 위생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 내 한인 요식업소들의 전반적인 위생 등급 평균이 향상되고 있지만 위생 불량 등으로 영업정지 등 제재를 받는 업소들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의 최근 요식업소 위생감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LA 한인타운의 우편번호 90004, 90005, 90010, 90020지역 내에서 위생등급이 제시된 한인 업소 272개의 위생 등급 평균점수는 A등급에 해당하는 91.17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본보가 5년 전인 지난 2006년 LA 지역의 한인 식당들의 위생등급 평균을 조사한 결과 89.51점으로 나타난 것보다는 약간 높아진 것이다.
이번 분석에서 집계된 타운지역 한인 식당들 중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인 A등급이 194개 업소로 전체의 71%를 차지했고, B등급(80~89점)은 73개 업소로 27%에 달했으며 최하인 C등급(70~79점)에 해당하는 업소는 5곳으로 2%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부 한인 식당들은 업소 내 청결 불량 등의 위생상태 불량 정도가 심해 상당수가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공공보건국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지난 2월11일까지 3개월 사이에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당국의 위생 감사에 적발돼 문을 닫거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한인 업소가 5곳이나 됐다.
이중 C식당 등 2곳이 해충 감염 등을 이유로 3~4일 간의 영업 정지를 당했고 D 업소 등 2곳은 온수시설 미비로 1~2일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또 다른 D업소의 경우 아예 위생퍼밋이 없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 카운티는 매 3개월마다 요식업소들을 대상으로 위생감사를 벌여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은 A등급, 80~89점은 B등급, 70~79점은 C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69점 이하이면 카운티에서 업소 폐쇄를 명령할 수 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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