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첫 한인 사망자도 확인됐다. 외교통상부는 14일 이번 지진으로 현지 한인 이모(40)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 히로시마 총영사관에 따르면 사망자 이씨는 히로시마 소재 건설회사 직원으로 지난 11일 지진발생 당시 일본 동북부 이바라키현 소재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굴뚝 증설공사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 이씨의 시신은 아직 수습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터넷을 통해 2명이 병원 사망자 명단에 들어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 측은 이날 “센다이 총영사관과 민단 중앙본부 및 산하조직, 유학생회 등을 중심으로 교민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일본 당국과도 협조하고 있지만 아직 사망자나 부상자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사관 측은 통신과 전기가 끊겨 연락이 닿지 않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실제 피해가 있어도 파악이 안 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대사관에 따르면 대지진이 강타한 일본 도호쿠 및 간토지방에는 2009년 말 현재 지바 현 1만8,853명, 이바라기현 5,822명, 미야기현 4,439명, 도치기현 3,160명, 야마가타현 2,099명, 후쿠시마현 2,062명, 이와테현 1,131명, 아오모리현 1,072명, 아키타현 772명 등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소지역별로 보면 이와테 현 오후나토 시(8가구), 미야기 현 이시노마키(8가구), 센다이 시 와카야마 구(3가구), 미야기 현 게센누마 시(2가구) 등 21가구 60여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테 현에 살던 30여 명을 비롯해 60여 명 모두 연락두절 상태여서 인명 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