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케이시(-7) 단독선두 출발
▶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1R
단독선두로 나선 폴 케이시가 1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경주와 케빈 나가 첫날 2타씩을 줄이며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17일 플로리다 탬파의 이니스브룩 골프리조트(파71)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는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버디만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4타의 맹위를 떨치며 2위에 2타차 단독선두로 나선 폴 케이시(잉글랜드)와는 5타 차이다. 지난주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닉 와트니는 5언더파 66타를 쳐 개럿 윌리스 등과 함께 선두 케이시를 2타차로 쫓고 있다.
최경주는 지난 2002년 탬파베이 클래식으로 불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고 2006년에는 크라이슬러 챔피언십으로 불린 이 대회에서 또 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서 특히 강한 면을 보인 바 있지만 이날은 좀처럼 분위기를 타지 못했다. 10번홀에서 출발, 12번홀에서 13피트 버디펏을 성공시킨 최경주는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3번홀 보기로 이븐파로 돌아왔다. 하지만 곧바로 4번홀에서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한 최경주는 6번홀에서 버디로 또 1타를 줄여 2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역시 10번홀에서 시작한 케빈 나는 11, 12, 14, 15번홀에서 계속 버디를 쓸어담으며 맹렬한 상승세를 탔지만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한 뒤 후반들어서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1타를 더 잃어 결국은 중위권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이밖에 찰리 위는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9위, 김비오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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