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해변 등 야외 나들이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돗자리와 아이스박스, 해충 퇴치기 뿐아니라 비치 샌들과 모자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홈앤홈에서 한 고객이 각종 나들이용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여름 나들이 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7월에 접어들면서 한인업소에서 판매하는 돗자리와 비치용 모자, 아이스박스, 그릴 등 야외용품판매가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예전에는 찾기 힘들던 아이디어 상품들의 입고도 증가했다.
플러싱 홈앤홈에서는 이달 들어 바비큐 그릴, 아이스박스 등 나들이용품의 판매가 30% 증가했다. 황성훈 홈앤홈 점장은 “날씨가 무더워지자 야외, 집 뒤뜰, 심지어 베란다에서까지 바비큐를 즐기면서 관련 용품의 판매가 전체적으로 늘었다”며 “방학 이후에는 물놀이 튜브, 물안경 등 물놀이 제품들도 판매가 동반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튜브는 16달러, 비치 파라솔은 7달러, 물안경과 팔에 끼는 암 링(Arm Ring)은 각각 7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나무나 텐트 인근에 두면 빛으로 벌레를 유인, 전기파장으로 해충을 죽이거나 물리치는 해충 퇴치기는 현재 80달러 내외의 가격에 판매중이다. 가격은 다소 높은 반면 1.5에이커 면적까지 효과가 있고 독성이 없어 어린 자녀나 노인이 있는 가정에서 특히 관심이 높다. 좁은 공간에서도 간단하게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한국산 화덕은 19달러면 구매가 가능하다.
저렴한 비치 샌들과 모자도 인기다. 뉴코리아타운프라자는 태양빛을 막아주는 비치용 모자와 야외 돗자리 등을 4달러에 판매중이다.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워지다보니 이들 제품의 판매가 6월에 비해 2배는 늘었다”고 말했다. 미도파 백화점은 은박으로 만든 일반 돗자리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돗자리 판매를 올여름 시작했다. 가격은 8달러로 일반 돗자리에 비해 비싸지만 무공해와 엠보싱 처리가 돼 있어 한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형형색색의 비치 샌달도 5달러로 할인 판매중이다.
플러싱 아씨프라자의 오경환 부장은 “전달에 비해 부탄 개스와 참외, 수박 등의 판매가 2배 정도 늘어났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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