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작던 크던, 경영자의 마음가짐으로 운영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비에르 김(사진) 공인 프랜차이즈 컨설턴트(CFE)는 프랜차이즈 업계에만 23년을 몸담은 전문가다. 지난 2007년 미주 한인으로는 드물게 CFE 자격을 획득, 미전역 한인들에게 프랜차이즈 관련 상담을 해왔다.
한인들에게는 생소한 CFE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계약, 운영 전략, 마케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제 프랜차이즈 연맹에서 제공하는 3,000크레딧 이상의 교육과정을 3년에 걸쳐 마쳐야 자격증이 주어진다. 교육과정 중에는 MBA, 프랜차이즈 컨퍼런스와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온라인 교육과정 등이 포함돼 있어 획득하기까지 꾸준한 인내와 만만치 않은 경제적 부담이 요구된다.
김 CFE는 “프랜차이즈는 브랜드를 통해 최소한 시장에서의 비중, 사업전망 등을 예측할 수가 있어 일반 사업체보다 위험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며 “그러나 과연 입문하기 전에 내가 프랜차이즈를 할 수 있는 성격인지, 본사는 어떤 곳을 선정해야 하는지, 실습을 통해 꼼꼼히 살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장조사, 계약조건, 업종의 특징 등의 과정을 생략하고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는 본사 사주, 가맹업주에게도 모두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는 “프랜차이즈는 본사와의 계약과 요구조건 등 까다로운 면으로 인해 자칫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며 "연방정부에서 프랜차이즈 희망자를 위해 제공하는 오픈 북과 자료를 꼭 읽고, 프랜차이즈 전문변호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CFE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드는 한인들의 경우 관련업종에서 자신이 관리자로서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필요한 것은 전반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지식”이라며 “마케팅과 매니지먼트 능력이 뒷받침하지 못하면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 CFE는 올봄부터 대교 아메리카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전략, 가맹희망자들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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