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타운과 이어리가 만나는 템플 병원 지역에 연쇄강도가 발생하자 30일 경찰이 가게 내의 CCTV를 공개하고 공개수사에 나섰다.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2인조 흑인 강도가 지난 일주일 사이에 6건의 권총강도를 저질렀다며 주민들의 제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3600 블록 저먼타운 애브뉴에 위치한 한인 운영의 셀폰 가게에 들어와 권총으로 위협하고 돈을 강탈해 갔으며 25일에는 3500 불록 저먼타운 애브뉴의 달러스토어 가게에 들어와 주인과 실갱이 끝에 주인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도망쳤다. 이들은 또 30일에도 9가와 헌팅파크에 위치한 피자가게에 들어와 강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헌팅파크와 저먼타운 일대에 연쇄적으로 강도행위를 저지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셀폰 가게 주인 김모씨는 “경기도 어려운데 왜 이런 일까지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고 보험이 들어있지만 그래도 한결 조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06년 김성준씨등 2명의 한인이 총을 맞고 사망한 가게와 근접해 있는 지역이다.
경찰은 이날 3500 블록 저먼타운 애브뉴에 위치한 달러스토어에 든 강도들이 찍힌 CCTV를 공개했다.
결찰이 공개한 화면에는 빨간색 후드 티셔츠와 회색 후드 티셔츠를 입은 범인 두 명이 가게에 침입하여 카운터에서 주인에게 돈을 요구하자 가게 주인이 범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찍혀있다.
화면에 따르면 주인이 빨간색 후드 티셔츠를 든 범인과 서로 실랑이를 벌이던 중 범인의 후드가 벗겨져 얼굴이 드러났다.
얼굴이 드러나자 범인들은 주인에게 권총을 겨누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가게 주인은 권총으로 가격 당해 머리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 플러스의 주인 무하메드 이슬람은 “머리의 상처는 큰 상처가 아니라 괜찮다”며 경찰이 이들은 빨리 검거해주기를 바랬다.
경찰은 이들이 이 지역에서 일어난 연쇄강도사건의 범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이 지역에 대한 검색과 순찰을 강화했으며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에 다르면 이들이 2곳의 메트로 셀폰 가게와 거리를 걷던 행인까지 강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지역은 저먼타운 따라 상가가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한인들이 뷰티서플라이, 셀폰가게, 잡화가게, 운동화 가게 등 다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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