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본보 학생미술대회·가족소풍 작품 심사 기준
▶ 9월 17일 오전 10시 노스브룩타운 우드옥스 그린 팍
오는 17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노스브룩 타운내 우드옥스 그린 팍 북쪽 호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시카고 한국일보 학생미술대회·가족소풍’의 심사를 맡은 시카고한인미술협회의 심사위원단은 독창성과 창의성, 성실성에 주안점을 두고 입상작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공모전 형식에서 벗어나 드넓은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소풍을 겸한 이번 대회의 작품 심사는 미술협회 최선혜 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김주성, 정용현, 헤리 안, 홍인표씨 등 총 5명이 맡게 된다. 최선혜 심사위원장은 "우선 각자의 집이나 학교, 미술학원에서 사전에 작품을 완성해 심사를 받던 공모전이 아닌 야외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 제출해야 하는 사생대회로 대회 성격이 바뀐 만큼 작품을 완성하는 성실성과 주제의 독창성, 상상력을 표현하는 창의성에 심사기준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성 위원은 "야외에서 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예전 공모전에서처럼 학부모나 지도교사의 작품참여가 불가능해 학생들의 순수한 실력과 창의성을 점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작품을 제한시간내에 완성하는 것 역시 실력이니 만큼 마감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현 위원은 "풍경화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풍경화를 그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구도를 잡는데 있다. 제한된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구도를 정하고 얼마나 조화롭게 표현하느냐가 심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헤리 안 위원은 "자신의 눈으로 봤을 때도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야 타인의 눈에 그렇게 보이는 만큼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인표 의원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그려줬으면 한다. 미래에 대한 꿈도 좋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꿈에 접목시켜 표현해도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미술협회 협찬, 대한항공·아씨플라자 특별후원, mb파이낸셜은행·중외갤러리아·현대약국백화점·E-nopi·가우스아카데미·유한의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미술대회의 심사결과는 9월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 일정과 장소도 추후 본보지면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상장과 함께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한국왕복항공권이, 최우수상, 우수상, 학년별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도 트로피, 메달, 상장과 함께 푸짐한 부상이 수여된다. 이와 더불어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보에서 마련한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17일에 비가 오면 대회는 1주일 후인 9월 24일로 자동 연기된다. 접수마감은 9월 14일까지다.(문의: 847-626-0388)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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