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의 몬타나로 불리며 필라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펜 파크(Penn Park)가 15일 오픈한다.
총 면적 24에이커로 웨스트 필라 워넛 스트리트 스쿨킬 강변에 위치한 펜 파크는 2년 간 총 공사비 4,600만 달러가 투자된 도심 속 공원이다.
유펜의 에이미 거트만 총장은 “펜 파크는 필라 센터 시티와 웨스트 필라를 잇는 친환경적인 도심 속 공원으로 모든 필라 시민들에게 오픈될 것”이라며 “이제 필라 시민들은 쾌적한 공원 환경 속에서 아름다운 스쿨킬 강변의 경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펜 측은 지난 2007년 필라 우체국 배달차량들의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던 14에이커의 부지를 사들인 후 기존에 있던 부지와 합쳐 총 24에이커 규모의 펜 파크를 조성했다.
펜 파크는 운동경기장 2곳과 470개의 좌석을 보유한 소규모 스타디움, 테니스 센터, 210대의 차량이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 공간, 피크닉 공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심 속 시민들이 편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조성했다.
운동 경기장에는 인조잔디가 심어져 있으며 그 밑으로는 공원 전체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30만 갤런 용량의 빗물 저장 탱크가 위치해 있다.
펜 파크는 북쪽으로 워넛 스트리트, 동쪽으로 암트랙 레일, 서쪽으로 셉타 트렉, 그리고 남쪽으로는 사우스 스트리트를 경계로 위치해 있다.
하지만 이토록 아름답고 친 환경적인 공원이 조성되기 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오랜 시간 동안 버려진 땅으로 주차장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던 펜 파크 부지는 돌과 자갈 더미 등으로 황폐해져 나무나 풀이 자랄 수 없는 땅이었다.
공사를 맡은 인부들은 2개월 간 4만5,000큐빅 야드에 달하는 토사를 운반해 나무와 풀들이 자랄 수 있는 땅을 만드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당시 공사를 맡았던 마이클 벤 발켄버그 어소시에이트의 노라 솔라노 조경사는 “공사를 처음 시작할 당시 펜 파크의 땅은 그야말로 황무지로 나무나 풀이 절대로 자랄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펜 파크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시민들에게 오픈될 예정이며 공원 내 치안은 유펜 시큐리티가 담당하게 된다.
공원 내 운동시설은 주로 유펜 커뮤니티가 사용할 예정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에는 대중들도 이용 가능 하다.
이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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