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뷴지 보도 타운별 철로변 열차사망사고율
북서부 서버브 배링턴 타운이 철로나 역에서 횡단하다 빚어진 열차와의 충돌이나 자살 등 각종 열차사고로 인한 사망자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자 시카고 트리뷴지는 노스웨스턴대학이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시카고시를 포함한 6개 카운티에서 발생한 총 260건의 철로변 열차사망사고를 연구,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인구 1만명당 사망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배링턴 타운으로 0.83%, 실사고건수는 6건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라그레인지(0.55%, 6건), 빌라 팍(0.46%, 7건), 레익 포리스트(0.37%, 5건), 프랭클린 팍(0.31%, 4건), 모키나(0.305, 4건)등의 순이었다. 전체 철로사망사고의 204건, 78%가 시카고시가 아닌 쿡·레익·듀페이지카운티 등 서버브지역에서 발생했다. 시카고시의 경우 이번 집계에서 대상이 된 총 29개의 시 및 타운들 중 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로는 시카고시에는 육교가 상대적으로 많이 건설됐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인구 100만명당(시카고시 제외) 사망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밀워키 디스트릭트 노스 구간으로 11.4%(총 31건)에 달했으며, 유니온 퍼시픽 웨스트(10.1%, 34건), 유니온퍼시픽 노스웨스트(9.7%, 38건), 밀워키 디스트릭트 웨스트(8.3%, 25건), BNSF 레일웨이(6.3%, 31건)등의 순이었다. 피해자 성별은 횡단보도나 역내에서의 보행 중 사고는 남성이 31건, 여성이 23건이었으며 무단횡단의 경우 남성 49명, 여성 14명, 자살은 남 81명, 여 32명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9세 이하가 26명, 19~40세가 90명, 41~65세가 88명, 65세 이상이 1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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