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한국일보 학생미술대회 입상작 발표
▶ 총 150여점 출품, 최우수상에 임진희·정우석
미술협회 심사위원들이 제11회 미술대회 출품작들을 심사하고 있다.
제11회 한국일보 학생미술대회·가족소풍에서 김우성군(스티븐슨고교 12학년)이 ‘하늘의 반영’(Reflection of the sky)이라는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기존의 공모전 형식을 벗어나 드넓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소풍을 겸한 대회로 개최돼 250여명의 학생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5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23일 본보에서 시카고한인미술협회 최선혜 회장과 김주성, 헤리 안, 홍인표, 정용현 회원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 학년별 금·은·동상 및 입선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창의력과 완성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타인의 그림을 모방했거나 패러디한 작품, 성인의 손길이 닿은 경우 등은 엄격히 심사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심사위원들은 야외에서 진행된 사생대회였던 까닭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가 작품에 잘 반영돼 있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선혜 심사위원장은 “전체적으로 공모전 형식으로 치러진 작년보다 작품수준이 오히려 더 올라가 있어서 심사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작인 김우성군의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으로 아크릴 물감으로 색감과 입체적인 표현을 잘 한터라 완벽하리만큼 멋진 작품이 완성됐다. 다만 구도적인 면에서 왼쪽 아랫부분에 위치한 물체가 오른쪽으로 옮겨졌으면 더욱 완벽한 작품이 되었을 것 같다. 앞으로 훌륭한 미술학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김군에게는 트로피와 상장과 함께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한국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최우수상에는 ‘나무의 인생’을 출품한 임진희양과 ‘상자’의 정우석군이, 우수상에는 ‘Rammtal in wonderland’를 출품한 김진혁군과 ‘캐나다 타운’의 정성은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와 함께 부상인 32인치 LCD TV가, 우수상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200달러 상당의 성장/발달 영양제가 각각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나일스 아씨플라자(8901 N. Milwaukee Ave.)내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향후 7일간 같은 장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문의: 847-626-0388)
<김용환 기자>
<제11회 한국일보 미술대회 입상자 명단>
▲대상: 김우성(12학년) ▲최우수상: 임진희(11학년), 정우석(8학년) ▲우수상: 김진혁(7학년), 정성은(6학년)
▲학년별 금·은·동상:
학년 금 은 동
프리 강준하 박솔샘 없음
킨더 김동주 이찬민 없음
1학년 황지윤 이유소 없음
2학년 박새찬 박애린 없음
3학년 이유안 김아영 없음
4학년 조하진 조하리 없음
5학년 없음 오지은 없음
6학년 이정원 송지영 강민혁
7학년 최주원 이다혜 없음
8학년 없음 없음 없음
9학년 없음 없음 없음
10학년 없음 없음 없음
11학년 김한나 태현정 없음
12학년 백민경 장유나 김민정
▲입선: 서유리, 마수민, 윤준선, 윤영석, 줄리아 소, 지서현, 백운비, 이시훈, 이재희, 이영진, 앨리비아 소, 이영하, 이세빈, 최태원, 정용선, 허예찬, 이재민, 찰스 울프, 지재현, 서지민, 양혜민, 황하민, 차서연, 김수아, 김서영, 이수진, 박형준, 정용채, 김명신, 이시헌, 최지승, 김민기, 최훈, 노주아, 박지민, 전유민, 권예린, 박재희, 강지혜, 황수경, 이호연, 이선우, 이하경, 임수하, 전지혜, 강빛나, 오희은, 박화진, 김지민, 장은택, 김동근, 이진희, 이찬영, 김기범, 강유진, 김유진, 박지우, 박요한, 박새봄, 박정빈, 장예진, 강우혁, 이사라, 박현희, 조지 핀, 이정현, 설유진, 황인승, 김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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