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톤 타운 소재 노스웨스턴대학에 다니던 남학생이 무장강도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대학측이 학생들에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6일자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12시15분쯤 오링턴과 심슨길이 만나는 지점 인근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노스웨스턴대 남학생이 걸어가던 중 뒤쪽으로부터 다가온 2명의 괴한들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1명은 뒤쪽에서 남학생을 세게 끌어안았으며, 다른 1명은 남학생에게 권총을 들이대며 ‘지갑을 달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남학생이 ‘나는 지갑이 없다’고 답하자 이중 1명이 총으로 남학생의 머리를 가격한 후 달아났다.
남학생은 경찰 진술에서 용의자들은 20대의 흑인에 키가 6피트 가량으로 한명은 몸집이 크지만 다른 한명은 중간 정도의 몸집이며, 총을 들고 있었던 괴한은 야구 모자에 어두운 색깔의 헐렁한 바지와 역시 어두운 후드 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노스웨스턴대학측은 사건 발생후 학생들에게 ‘매일 오전 3시까지 캠퍼스내는 물론 외부로도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주지시킴과 함께 개인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제보: 847-866-500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