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편찬을 위한 모임에 참석한 증경회장단 및 각 교단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지역 한인교회사 편찬을 위한 각 교단대표자 초청모임에서 교회사의 방향성을 최우선으로 논의하자는 결론이 도출됐다.
시카고지역 기독교증경회장단협의회는 29일 노스브룩 타운내 힐튼호텔에서 제1차 한인교회사 출판준비 교단대표모임을 실시했다. 이날 모임에는 증경회장단 임원진들을 비롯 김광섭 목사(북미남침례회 일리노이협의회), 김귀안 목사(PCUSA), 박성삼 목사(기독교미주성결교회), 서창권 목사(PCA), 신광해 목사(KPCA), 원종훈 목사(KAPC), 장춘원 목사(독립교회), 전성철 목사(KAPC, 고신), 정길영 목사(순복음세계선교회북미총회) 등 각 교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별한 순서 없이 참석자들의 의견을 교환한 이날 모임에서는 ▲교단별 자료수집을 철저히 하자 ▲단편적인 교회의 역사만을 기술하기 보다 포괄적인 테두리 안에서 한인 교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작업이 진행되었으면 한다 ▲각 교단의 대표들과 편집위원들의 의견창구를 단일화해 획일성을 가진 편집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시카고 지역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이루었는지 주제성이 담긴 교회사가 편찬되었으면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증경회장단협의회 회장 노재상 목사는 "앞으로 주기적인 교단대표모임을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전 교단의 목소리를 아우를 수 있는 교회사가 발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각 교단을 이끌어 나가는 대형 교회 목사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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