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한국정원클럽 창립총회…초대회장에 노재욱씨
한국정원클럽 창립총회에서 노재욱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시카고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의 하나인 ‘보태닉가든’에 한국정원을 설립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시카고한국정원클럽은 지난달 29일 롤링 메도우즈 타운내 우래옥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함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총회는 단체 자문위원인 본보 육길원 고문의 경과보고, 회장·임원 선출, 신임회장 취임사, 김종갑 한인회장·허철 시카고 총영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는 노재욱 창립준비위원장이 만장일치의 동의를 얻어 선임됐다. 또한 ▲부회장 임현재·김성자 ▲사무국장 김성열 ▲재무 이어기 ▲섭외 유재오 ▲감사 한재은·박영규씨 등의 임원진이 선임됐다.
노재욱 회장은 “오늘 한국정원클럽이 창립됨으로써 명실공히 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우리의 꿈과 희망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아직 가야할 길이 먼 만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여 세계적인 정원으로 유명한 보태닉가든에 한국정원을 설립,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과 시카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알린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육길원 자문위원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결과는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다. 비록 우리들의 출발은 작지만 새 역사를 창조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정원클럽은 당분간 회원(연 회비 30달러) 영입 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회원 1천명이 확보되면 ‘한국정원이 세워지길 희망한다’는 내용의 지지서명에 돌입한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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