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13개주…한국학교 포함
시카고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중서부 13개주에는 한국학교를 포함해 총 240여개의 한인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영사관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서부 관할지역내 각 문화 및 체육, 경제 관련 단체, 세탁협이나 미용재료상협과 같은 직능단체를 포함한 일반 단체가 70여개, 친목위주의 향우단체가 12개, 그리고 각 지역에 한인회가 25곳이 설립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학교가 140여곳이 설립돼 있어 이 숫자까지 합칠 경우 한인단체수는 240여개에 달하게 된다.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한인회와 한국학교를 제외한 일반단체와 향우단체 들의 경우 90% 정도가 시카고 한인사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총영사관의 윤준용 행정담당자는 “총영사관에서는 필요에 따라 한인단체들의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이중에서 일부는 이름만 존재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의 숫자는 더 적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보다 한인사회 규모가 큰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경우 400여개, 뉴욕은 540여개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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