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주년 국군의 날 및 60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국군의 날 및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와 한국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가 공동 주최한 제63주년 국군의 날 및 제60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나일스 타운내 우리마을식당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및 향군의 다짐 낭독, 국가유공자회 김태호 회장·재향군인회 김진규 회장 기념사, 허철 총영사·김종갑 한인회장·진안순 평통회장(한경진 수석부회장 대독) 축사, 공로패(강성철)·감사패(김희웅)·표창장(한상복) 수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규 회장은 “북한은 2012년 ‘강성대국 완성의 해’를 앞두고 제2, 제3의 천안함 폭침과 같은 도발을 감행할 수 있으며, 여전히 종북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향군들이 힘을 모아 한국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평화를 수호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김태호 회장도 “국군은 60여년의 세월 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국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특별 강연한 허철 총영사는 “2012년은 북한의 ‘강성대국 완성의 해’이자 한국을 비롯한 미국 등 열강들의 지도부가 바뀌는 해이다. 이같은 변화의 시기에 향군들이 혼연일체가 돼 조국의 안보가 강화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향군으로 맺어진 전우애를 바탕으로 굳게 단결 ▲‘젊고 힘 있는 선진향군’ 건설을 위해 지회 활성화 추진 ▲종북세력 척결에 매진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열린 국가유공자회 총회에서 김태호 현 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유임됐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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