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에만 12점 폭발…돌풍의 팀 K9ers에 17-9 낙승
B리그 우승이 확정되자 블루나이너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독자 박근하씨>
LA한인야구
김민철 결승전 MVP 선정
남가주한인야구협회가 주관하고 www.lakabaseball.com이 주최한 2011 LA한인야구 B리그 결승전에서 LA동부 리그 챔피언 블루나이너스가 토랜스리 그 챔피언 K9ers를 꺾고 대회 초대 챔피 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1일 아주사의 아주사 메모리얼 팍 야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시즌 내 내 선두를 지켰던 강호 블루나이너스는 0-2로 뒤지던 3회초 2사 후 무려 12점 을 뽑아내는 대폭발에 힘입어 돌풍의 팀 K9ers를 17-9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K9ers는 3회 2점, 5회 5점을 뽑아내 13-9까지 따라가며 추격의지를 불태웠으 나 5회말 소방수로 마운드에 오른 블루 에인절스 불펜 에이스 김민철은 나머지 4.1이닝동안 K9ers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 어막으며 철문을 내렸다.
많은 한인들이 운집한 경기장에 태극 기와 각종 플랙카드까지 등장하는 등 뜨 거운 열기속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K9ers 는 1, 2회에 각각 1점씩을 뽑아냈고 선발 이수창이 첫 두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 며 순조롭게 출발한 듯 했다.
하지만 블 루나이너스는 3회초 공격에서 시즌 최강 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일거에 승부를 결정지어 버렸다. 2사 후 만루상 황에서 잇단 안타와 포볼로 무려 12점을 뽑아내 단숨에 12-2로 경기를 뒤집은 것.
K9ers는 그럼에도 불구, 포기하지 않고 3 회말 2점을 뽑은 데 이어 5회말 5점을 보 태 9-13까지 쫓아가며 역전의 희망을 마 련한 듯 했으나 블루나이너스는 곧바로 강속구를 자랑하는 에이스 마무리 김민 철을 마운드에 올려 찬물을 끼얹었다.
김민철은 남은 4.1이닝동안 총 17타자를 맞 아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2포볼 무 실점으로 역투, 승리투수가 됐고 타석에 서도 7타수 4안타로 2타점을 올리는 활 약으로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오는 8일부터 글렌데일 스포츠 콤플렉스 야구장에서는 A리그 상위 4 팀과 B리그 지역 우승팀 4팀이 겨루는 A-B리그 통합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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