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회관 주최 제1회 ‘KCC 갓 탤런트’
8일 개최된 ‘KCC 갓 탤런트’경연에서 참가자들이 열창하고 있다.
한류 바람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에서도 한국의 대중가요를 즐기고 함께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은 지난 8일 최고의 K-POP 스타를 찾기 위한 ‘KCC 갓 탤런트’ 경연을 개최했다. 특별 초청 밴드인 ‘브레인 아울렛’의 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출전한 18개 각 팀별 소개 영상에 이어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았던 노래와 춤, 끼를 한껏 발산했다. 특히 타인종 참가자들이 8팀이나 참석, 한국어로 인사를 하고 노래를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심사는 대니얼 박, 엘리샤 레이, 켈 리, 명계웅씨가 맡아 관객반응, 한국 문화 이해도, 한국 노래 실력, 무대 매너 등을 기반으로 최고의 탤런트를 가진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1천달러의 장학금이 내걸린 이날의 1등은 마야의 진달래 꽃을 열창한 김정림양에게 돌아갔다. 2등은 니키 구에바라양(현금 50달러), 3등은 클레오 포론다&사만다 립슨양(현금 25달러)이 각각 차지했다. 1등을 차지한 김정림양은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한인문화회관에 감사하다. 요즘 주변 친구들에게 K-POP의 인기는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한국 문화가 다른 인종 친구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K-POP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도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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