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주민투표로 시 매니저 제도 대체 여부 결정
“가후 시장에 대한 실질적 탄핵”
한인 밀집거주 도시인 린우드의 주민들이 다음 달 주민투표를 통해 기존의 시장 직을 전문 시정 관리인(시티 매니저)으로 대체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오는 11월 8일 선거에서 ‘주민제안 1’이 통과되면 현직 단 가후 시장은 잔여임기 2년 동안 시의원으로 ‘강등’되며 연봉도 9만5,617달러에서 1만9,800달러(월급 1,650달러)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린우드 시의원은 파트타임 직이다.
‘보다 좋은 린우드를 위한 사람들’이라는 주민단체가 상정한 이 주민제안이 통과될 경우 린우드의 일상적 시정은 시의회가 고용한 매니저가 수행하게 된다. 매니저는 시의회의 지시와 감독을 받으며 업무실적이 부진할 경우 해고된다.
현직 시장에 대한 실질적 탄핵인 이 발의안은 가후의 독불장군식 시정 스타일과 여성 직원들에 대한 차별행위, 시의회와의 골 깊은 반목, 특히 말썽 많은 교통단속 카메라 운영 등에 불만을 품은 일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시의원 7명중 5명이 이 발의안을 지지했으나 마크 스미스 시의회 의장은 이 발의안이 민의가 아닌 일부 가후 시장의 개인적 정적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일 뿐이라며 반대했다. 그는 시장은 시의회와의 세력 견제 및 균형을 위해 필요한 직책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1990~2010년 기간에 베인브리지 아일랜드를 포함한 9개 도시가 시장직을 폐지하고 시 매니저를 고용한 반면 페더럴웨이를 포함한 6개 도시는 그와 반대로 시 매니저 직을 폐지하고 직선 시장제로 전환했다.
현재 워싱턴주의 281개 시 및 읍 가운데 228개가 강력한 시장 직을 채택하고 있으며 52개는 시의회가 감독하는 매니저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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