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문배 선거관
시카고재외선관위 1차 회의에서 김문배(중앙) 위원장이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카고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총영사관에서 첫 회의를 갖고 공식적인 선거관리업무에 돌입했다.
재외선관위 출범일은 지난 14일이었으나 시카고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 방문으로 지연돼 이날 회의와 함께 공식적인 활동을 개시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재외선거관리관을 맡게된 허철 총영사의 주재로 시작됐으며 5명의 재외선거관리위원(국회교섭단체 추천 김길영/한나라당, 박영국/민주당, 공관장 추천 박봉수, 중앙선관위 추천 김문배·김영언)이 참석했다. 재외선관위원들은 한국의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가 모두 마무리되는 시점은 오는 2013년 1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선거전까지 매달 한차례 회의를 가지며 투표기간에는 투표소관리와 더불어 재외선거 감시 및 감독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문배 재외선거관이 시카고재외선관위 위원장으로, 김영언(법무법인 미래 변호사)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됐으며, 이정훈 행정원이 서기를 맡았다. 김문배 재외선관위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선관위는 투표장소를 윌링 타운내 한인문화회관 또는 마운트 프로스펙트 타운내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가운데 1곳을 향후 최종 선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재외선관위는 또 재외선거 투표시간이 기존의 오전 10시~오후 5시에서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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