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시카고 헤어살롱 ‘마리오 트리코시’ 주최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유명 헤어살롱인 마리오 트리코시가 주최한 모델 선발대회에서 한인여성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옥튼칼리지에 재학중인 1.5세 박주현양(20, 사진)은 지난 19일 다운타운 밀레니엄 팍에서 린 ‘2011 패션포커스 시카고’의 일환으로 열린 제4회 마리오 트리코시 주최 ‘메이크 미 어 모델’ 최종 결선대회에서 메르세데즈 존슨양과 함께 우승자로 선정됐다. 각 지역별로 신청한 참가자들은 1차 심사에서 500여명, 2차 심사에서 38명으로 추려졌으며, 3차 심사(인터뷰와 모델 자격심사 등)을 거쳐 지난 8월, 최종 5명의 파이널리스트가 선정됐었다. 박양을 포함한 5명의 파이널리스트 들은 주최측의 지도아래 10주간에 걸쳐 런웨이 워킹 연습은 물론 헤어·메이크업, 피트니스 트레이닝 등 강도 높은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교육기간 중 마리오 트리코시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박주현양이 연일 최고득표를 기록하며 우승이 점쳐지기도 했었다.
박주현양은 "시카고지역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다. 나 스스로에게 숨겨진 색깔을 찾고자 모델선발대회에 출전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씩 그 부분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클 트리코시는 "올해는 우승자를 선발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다. 참가자들 모두가 역량이 뛰어났고 열정이 대단해 2명의 우승자를 선발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모델로서의 자질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발했다. 2명의 우승자들이 훌륭한 모델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리오 트리코시측은 이들 우승자들에게 5박 6일 캔쿤 리조트 여행권 2매와 피트니스 표물라클럽 1년 회원권, 500달러 상당의 마리오 트리코시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으며, 미시간 애비뉴 매거진의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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