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재심사위 마이클 카보나기 커미셔너 회동
김종갑(앞줄 오른쪽 두 번째) 한인회장과 마이클 카보나기(앞줄 오른쪽 첫 번째) 커미셔너 등 이날 회동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회가 재산세 감면과 관련해 담당부서인 쿡카운티 재심사위원회(Board of Review) 마이클 카보나기 커미셔너를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갑 한인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은 24일 시카고 다운타운 로즈버드식당에서 카보나기 커미셔너와 폴 리 애널리스트와 만나 쿡카운티 거주 한인들을 위한 재산세 감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회동은 지난달 29일 카보나기 커미셔너를 위해 후원행사를 마련한 바 있는 일리노이 한인민주당위원회(회장 박재휘)측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양측은 이날 특별한 순서 없이 오는 27일 시카고 시내 호너팍 커뮤니티센터(2741 W. Montrose Ave.)에서 개최되는 개인주택 소유주 재산세 감면 커뮤니티 세미나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김종갑 회장은 “한인사회에서 카보나기 커미셔너에 대한 관심을 이미 보여줬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한인사회를 위한 세미나 및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려는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내년 1월 20일에는 상업용 건물소유주와 주택소유주 모두를 위한 재산세 감면 세미나를 재심사위원회와 합동으로 한인회관에서 개최하기로 커미셔너와 약속했다. 앞으로 재산세감면 문제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문제나 이슈에 대해 한인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카보나기 커미셔너는 “아시안커뮤니티, 특히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아웃리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오는 27일 한인타운 인근에서 재산세 감면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미 한국어로 설명자료 및 관련서류에 대한 번역작업을 마친 상태다. 개인이 직접 재심사위원회를 찾아오는 번거로움 없이 우리가 먼저 주민들을 찾아나서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재산세 감면 관련 상담을 받고 직접 신청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쿡카운티 재심사위원회가 27일 실시하는 재산세 감면 세미나에서는 연장자 재산세 면세 신청은 물론 일반 주택소유주들이 재산세 감면 신청(재산세 납부 고지서 지참)을 즉석에서 할 수 있으며, 재산세 감면과 관련한 궁금증을 푸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어 문의: 312-603-5560)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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