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류주위원회, “업계 타격 가중 강력 반대”
쿡카운티가 증류주를 대상으로 주류세를 25%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관련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증류주위원회(Distilled Spirits Council/DISCUS)는 2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쿡카운티이사회 토니 프렉윙클 의장이 최근 상정한 양주에 대한 주류세 25%(갤런당 $2에서 $2.5) 인상법안이 제정되면 지난 2005년과 2008년 시정부 차원, 지난 2009년에 주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진 인상에 이어 네 번째로 세금이 인상되는 것으로 업계가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DISCUS의 데일 신드로스키 부회장은 “시카고지역의 주류 및 유흥업계에서는 이미 불경기가 시작된 이후로 1만 3천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번에 세금이 25%나 더 인상될 경우 또 다시 바텐더와 버스보이들을 추가로 해고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며 “더이상의 인상은 없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는 현재도 증류주 매출가격의 58%가 세금인데 더 인상된다면 소비자들이 일리노이주가 아닌 위스칸신이나 인디애나 등 인접 주에서 술을 살 것이므로 업계의 타격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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