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건강복지 지도자 선정, 상금12만5천 달러
펜주 노인복지원 최임자 원장이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The Robert Wood Johnson Foundation)이 전국에서 매년 10명씩 뽑는 지역 사회 건강 복지 지도자 로 뽑혀 지난 9일 오후 영예의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받았다.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최임자씨는 지역사회 건강복지 지도자상(Community Health Leaders Awards)본상으로 크리스탈 트로피와 부상으로 12만 5천 달러의 상금을 함께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전달한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의 Janice Ford Griffin 디렉터는 인사말을 통해" 최임자씨는 한국여성으로 특히 효성이 지극하여 암에 걸린 자신의 노모를 가정에 모시고 본인이 직접 가정 간호를 통해 극진히 돌보던 중 아이디어를 얻어 주류사회에서 특히 동양 여성이 하기 힘든 펜주 노인복지원을 설립, 그동안 각종 프로젝트를 연구 발전 시켜 왔으며 여성지위 향상은 물론 아시아 여성고용확대에도 지대한 공헌을 쌓아 왔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건강복지 지도자상은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이 18년 전에 설립했으며 미 전국에서 매년10명씩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88명의 수상자중 최임자씨는 한국인으로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이날 수상 소감을 묻는 기자 질문에 최임자씨는“나에게는 너무나 벅찬 수상이다. 작년 이맘때 돌아가신 어머님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모든 영광을 어머님과 지역사회에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펜주 노인복지원은 2003년 설립초기 노인 가정 간호원 양성소로 시작, 그동안 간호보조원과 건강보조원 양성, 정신건강 장애자 도우미 양성, 교통사고 로 인한 지체장애자 도우미 까지 그 영역을 넓혀 왔다.
이와 함께 한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계와 월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여성들에게도 교육을 확대, 아시안 전체 노인들을 상대로 도우미들을 연결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식에는 동 복지원의 보드 멤버인 이만택씨 부부와 이영빈씨 부부가 동석했다.
장동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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