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 베스트 직장에 선정된 글렌뷰 타운내 Abt 일렉트로닉스 본사 전경.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Abt 일렉트로닉스가 시카고지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15일자 시카고 트리뷴지는 시카고 일원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지사를 두고 있는 1,675개 대•중•소형기업(직원수 기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웍플레이스 다이내믹스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녛시카고 베스트 직장 톱 100’을 선정했다.
직원수 1천명이상인 대형기업의 경우 글렌뷰에 본사를 둔 Abt 일레트로닉스가 1위에 올랐으며, 레익 포레스트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 W.W. 그레인저가 2위, 시카고 소재 투자자문회사 메시로우 파이낸셜이 3위, 옥브룩 소재 애드보킷 헬스케어가 4위, 노스브룩 소재 루 말나티 피제리아가 5위를 기록했다. 한국부를 운영하고 있는 시카고를 거점으로 한 mb파이낸셜은행은 10위에 선정됐다. 중형기업(직원수 250~999명)의 경우 레익 포레스트에 본사를 둔 운송회사 코요테 로지스틱스가 1위, 오헤어공항에 위치한 하야트 리젠시호텔이 2위, 세인트 루이스에 본사를 둔 투자자문회사 에드워드 존스가 3위, 찰스 루텐버그 리얼티가 4위, 제임스 호텔이 5위에 올랐다. 소형기업(직원수 250명 미만)은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드프로그이벤트가 1위, 웹솔루션 개발업체 모델매트릭스가 2위, 비즈니스 컨설팅전문회사 슬라롬 컨설팅이 3위, 리스 플랜 USA가 4위, 컨티누엄 너싱이 5위에 랭크됐다.
트리뷴은 이번 조사결과 직원들이 기업이 제공하는 복지혜택이나 근무환경이 좋을수록 근속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나타났고 이런 기업들이 대부분 높은 순위에 선정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