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원 주최 2011 한국어·한국문화교실 수료식
한국어·한국문화교실 가을학기 수료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 1.5~2세와 타인종 등 19명이 한국어와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시카고한국교육원이 마련한 녛가을학기 한국어·한국문화교실’을 수료했다.
지난 15일 윌링타운내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은 정은이 한국교육원장 인사, 문화회관 강영희 전 회장 환영사, 수료증(19명) 및 개근상(5명), 우수상(4명) 수여,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한인사회복지회에서 열리는 강좌의 경우 9월 1일부터 수료식이 열리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각각 26명, 36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중·고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강생의 절반은 한인 1.5~2세나 입양인, 그리고 절반은 타인종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회관 강좌 고급반 수강생들은 종강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모여 한국어 학습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원측은 초급반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서 초급반을 2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은이 교육원장은 “수강생들 대부분이 스스로가 한국 문화와 언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수업에 상당히 적극적이다. 한국어 교실은 1.5~2세들과 타인종 이웃들이 한국에 대해 보다 잘 알도록 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초급반을 수강한 리아 백씨는 “남편이 한국 사람인데 아직 내 한국어가 서툴러 수업을 듣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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