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담당자들은 지원서를 손에 쥐었을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느냐는 부모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대목이다. 얼마 전 전국 대학입학 카운슬링연합회(NACAC)는 대학들의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 방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그 결과 내용이다.
1. 칼리지 프렙 코스
응답자의 83.4%가 AP 또는 IB 프로그램, 아너스 클래스 등을 중시했다. 이는 지원자의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검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했다.
2. 이수과목
고등학교 과정에서 얼마나 도전적인 과목들을 공부했는지에 대해 살핀다는 응답자가 65.7%였다. 이는 1번과 연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3. 학력평가 시험
SAT와 ACT 등 학력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요소들을 살핀다는 응답자가 59.3%였다.
4. 성적
46.2%가 응답한 GPA는 지원자에 따라 그 안의 내용이 다를 수 있지만, 일단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그만큼 학교생활에 열심히 했다는 반증이고, 이런 자세가 대학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5. 에세이
지원자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작문에 대해서는 26.6%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6. 과외활동
갈수록 수험생들의 대학 지원서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원자의 관심사와 흥미, 열정 등을 살펴 대학이 원하는 사람을 고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23%가 답했다.
7. 석차
21.8%가 여기에 비중을 둔다고 답한 석차는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할 수 있는 가장 초보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고등학교의 수준이 다른 점을 대학이 충분히 반영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8. 추천서
응답자의 19.4%가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록 다른 요소들에 비해 중요도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들이 몰리는 요즘 입시 추세에서 이 추천서를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하게 되는 만큼, 교사 또는 카운슬러와 수시로 연락하며 최상의 추천서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