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범죄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불황이 계속되면서 단순히 유흥비 목적만이 아닌 생계를 위해 범행을 저지르는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어 방범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는 지적이다.
시카고시 남부와 북부 등 한인상권 밀집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은 이미 지역내 경찰들과 접촉을 하며 치안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영식 전 한인상우협의회 회장은 “지역내 업주들끼리 뜻을 모아 경찰서를 찾아가며 치안에 신경써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 연말연시가 되면 경찰들도 자발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또 업주들 역시 스스로 범죄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타운번영회 박영근 회장은 “얼마전 관할 17지구 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상권을 둘러보았으며, 한인 경관들과도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치안유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는 12월 중순에는 사과상자를 들고 경찰서, 시의원 사무실 등을 방문하는 ‘애플 배스킷’이벤트를 진행해 한인업소들에 대한 경찰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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