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 최근 6경기 연패 책임물어
지난 2007년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 풋볼팀을 로즈 보울 게임에 진출시켜 명장으로 칭송받던 론 주크 감독이 올시즌 최악의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UIUC 마이크 토마스 경기담당 디렉터는 27일 올시즌 성적부진의 책임을 눌어 주크 감독을 해임시켰다. 지난 7년 동안 감독을 맡은 주크는 아직 계약기간이 2년 남아 있어 UIUC는 260만달러의 위약금을 물어줘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가능한 빨리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하루빨리 새로운 감독을 찾아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크 감독은 지난 2007년 강호 오하이오주립대를 격파하고 로즈 보울에 오랐고 최고의 감독상을 받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그 이후에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보울게임에 거의 매년 올랐고 또한 올 시즌에도 초반에는 6연승을 내달려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러나 10월 15일 오하이오주립대와의 경기에서 패한 이래 지난 주말까지 약체팀에도 어이없이 패하는 등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6연패로 성적이 곤두박질치자 책임론이 불거졌으며 결국 해임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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