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11만2,897달러―지출 9만4,556달러
지난 8월 14~15일 열린 시카고 한인축제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행사를 주최한 한인상공회의소가 1일 밝혔다.
상의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축제 총 수입은 각종 후원금 6만3,391달러, 벤더 수입 2만4,290달러, 기타 수입 2만5,216달러 등 11만2,897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장비임대/설치비 4만5,501달러, 주류구입비 1만1,904달러, 공연자 초청 경비 5,895달러, 씨름 준비비 2,230달러 등 총 9만4,556달러의 비용이 지출됐으며 이를 제한 1만8,341달러가 수익으로 기록됐다.
상의 켈리 노 이사장은 䄚년전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수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애초 4~5천달러의 수익을 기대했지만 무산됐다. 그러나 올해 시간이 부족했는데도 불구하고 흑자를 기록하게 돼 흐뭇하다”며 “맥도널드, 넬슨 등 대기업들의 동참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축제의 경우 공연 전문 기획사인 스타이벤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한인축제의 연륜도 깊어서인지 오히려 우리 스스로 상당 부분 해결한 것이 많았다. 스타이벤트쪽에서 애초 우리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 곳에 대한 지출은 별도로 없다”고 덧붙였다. 상의는 1일 인수인계도 마쳤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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