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창간 40주년 기념 가족신문 공모전 당선작
▶ 부상 한국왕복항공권
시카고 한국일보가 창간 40주년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신문 공모전에서 스코키 거주 김병석씨 가족신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본보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가족들에게 일어났던 이야기들을 사건기사, 사진, 수필, 시, 기행문, 만화, 광고 등의 형식으로 창작해 신문형식으로 제작한 뒤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병석씨 가족의 ‘우리집 이야기’라는 제목의 신문(사진)은 참신하고 다양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사진자료 등을 조화있게 편집해 심사를 맡은 본보 편집국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우리집 이야기’는 ▲스코키 조각공원 스크랩북 오류 지적 ▲레고를 활용한 책과 시계, 액자 만들기 ▲한국문화 알리기에 동참한 우리가족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등의 총 11개의 크고 작은 기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문기사쓰기의 기본 조건들을 대체로 만족시킨 기사를 작성해 큰 점수를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김병석씨 가족에게는 오는 6일 본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의 특별후원을 맡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하는 한국왕복항공권 1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지난 2일 당선소식을 전해들은 김병석씨는 “두 아이와 추억만들기 차원에서 한해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고 글을 붙여 응모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당선소식에 너무 기쁘다”면서 “가족신문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의미있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앞으로 매년 연말마다 가족신문을 만들어서 한국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보내주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 1호 가족신문을 시작으로 매년 우리 가족의 신문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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