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원서 마감이 4주 정도 남았다. 마감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쫓기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이럴 때 일수록 냉정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신속과 정확’이다. 이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자신이 작성한 지원서를 검토할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들을 찾아봤다.
소셜넘버 등 기본적인 것 확인 또 확인
페이스북 등 유치한 내용 미리 삭제
제출하기 전 제3자에게 꼭 보여줘 검토
1. 지원서의 지시사항들을 제대로 읽지 않는다.
- 지원서를 보면 각 항목별로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있다. 작성 전 먼저 한 번 읽어보고 시작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소홀히 하다 보면 카운티(county)와 컨트리(country)가 뒤섞이는 등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2. 잘못된 정보를 기입한다.
- 소셜번호 등 개인정보는 정확해야 한다. 꼭 확인하도록 한다.
3. 카운슬러에 대한 무관심
-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을 고교 카운슬러에게는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추천서와 성적표 제출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4. 소셜 미디어 관리
- 페이스 북 등 소셜 네트웍은 생활의 한 부분이지만, 과거 장난스러웠던 일들이 자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지금이라도 정리해 놓아야 한다.
5. 공통원서 에세이 500자 제한
- 최대한 이 요구사항을 준수하도록 한다. 불가피하게 약간 넘어서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너무 길면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6. 고교 성적표 보내기
- 깜빡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항상 카운슬러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을 점검하고 챙기도록 한다.
7. 에세이 도용
- 다급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적당한 것을 골라 자기 것처럼 이용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로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온다.
8. 불문명한 표기
-일부 학생들은 약자로 내용을 기재하는 경우가 있다. 정확한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9. 장구한 활동 내용
- 자신의 활약상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어느 정도 절제와 정돈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순서대로 하되, 개수에 얽매이지 않도록 한다.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것은 빼도록 한다.
10. 연락처
- 이메일 주소 또는 전화번호 등은 두 세 번 검토해 틀리지 않도록 한다. 이메일 주소는 입시용으로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건전한 것으로 만들어 놓는다. 장난기 있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11. 철자법과 문법
- 철자법이나 문법에서의 실수는 사소한 것 같지만, 가장 쉽게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원인이다. 특히 이는 에세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검토, 또 검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12. 직장경험도 숨기지 마라
- 파트타임으로 일을 했다면 사실 그대로 기재한다. 일부 학생들은 이를 숨기려고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이 내용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13. 에세이 잘못 보내기
- 급하다 보면 A대학에 보낼 에세이가 B대학으로 갈 수 있다. 이는 합격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실수다.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4. 교사에 대한 불만 표출
- 고교 성적이 나쁠 경우 담당 과목 교사에게 책임을 씌우는 내용을 에세이에 포함시키는 지원자들이 있다. 이는 자신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행위다. 이 보다는 그 과목을 어떻게 만회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15. 지원서 제출 전 3자에게 보여주라
- 급한 마음에 완성되자마자 곧바로 제출해 버리면 돌이킬 수 없다. 꼭 부모 또는 고교 카운슬러에게 보여줘 문제가 없는지 의견을 듣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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