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따뜻한 가을날씨에 본격적인 추위를 알리는 눈소식도 여전히 더딘 가운데 기상대를 비롯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월동준비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근래들어 평년 기온을 웃도는 예년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고, 12월에 접어들어서도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오는 9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월동준비에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추운날씨가 찾아오면 각 가정별로 난방에 들어가는데, 이는 일부 저소득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쿡카운티 에지니개발국의 제니퍼 스미스 디렉터는 “다소 따뜻했던 날씨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이 적었지만, 추운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부터 많은 주민들의 문의와 방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난방비용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전기나 천연개스 공급이 끊어진 경우, 시카고시 주민들은 311, 쿡카운티 주민들은 877-426-6515로 연락해 에너지보조신청을 하거나 임시지역난방센터의 위치를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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