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계, 24.25일 성탄축하 행사. 예배 잇달아
뉴저지 한소망교회(담임목사 이승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앞서 가진 21일 성탄축하 발표회인 수요예배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소망교회>
아기 예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을 맞아 한인 교회들의 축하 행사와 예배가 뉴욕, 뉴저지 곳곳에서 이어진다.
한인 교계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주일예배를 일제히 성탄예배로 올리며 많은 교회들이 24일 성탄전야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축하 행사를 연다.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박규성)는 25일 1부에서 4부까지 성탄주일예배를 마친 뒤 오후 4시부터 성탄축하예배에서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특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뉴욕중부교회(담임목사 김재열)는 올해도 성탄전야인 24일 오후 7시부터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성극과 찬양 등을 보여준 성탄절 전야 축제 ‘베들레헴 나잇’을 연 뒤 25일 주일 성탄예배를 갖는다. 뉴욕장로교회는 24일 오후 8시 청장년,EM,주일학교 등 온 교우가 함께 올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예배를 마련한다.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는 지난 20일 개막, 오는 24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 뮤지컬 ‘히즈 라이프’를 무료 공연하면서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오후 10시30분부터 성탄전야 성탄음악회와 오후 11시30분부터 성탄전야 예배를 갖는다.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장동일)도 크리스마스이브 축하행사를 온 교인이 함께 치른다. 24일 오후 7시30분부터 축하행사와 함께 촛불예배를 본다. 뉴욕 예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훈)는 24일 중고등부 발표회가 열리는 크리스마스 축하예배에 이어 25일 찬양대가 ‘성탄절 칸타타’를 진행하는 성탄예배를 본다.
뉴저지 한인교회들도 크리스마스이브 축하 예배, 음악회 등을 통해 예수탄생을 축하한다. 뉴저지 필그림교회(담임목사 양춘길)는 24일 오후 7시 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교회 본당에서 성탄음악회를 열고 필그림 연합성가대의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한다. 뉴저지 초대교회(담임목사 한규삼)도 주일 성탄예배에 앞서 24일 오후 6시 영유아부·유치부·유초등부 어린이들의 예수 잔치를 보여주는 크리스마스이브 축하 행사를 연다.
한편 뉴욕일원 한인 가톨릭교계도 크리스마스이브 자정미사를 시작으로 성탄 분위기를 만끽한다. 퀸즈·그레잇넥·베이사이드 성당, 맨하탄 성프란치스코한인천주교회,뉴저지 메이플우드 한인성당 등 한인 성당들은 성탄전야인 24일 성야미사(크리스마스이브 자정미사)를 올린 뒤 성탄절인 25일 일제히 성탄미사를 거행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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