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소리’ 공연단 APAP컨퍼런스 쇼케이스 초청
▶ 8일 맨하탄 에디슨 볼룸극장 무대올라
한국전통예술협회(KTPAA·회장 박수연)의 ‘한국의 소리’ 공연단이 북미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시장인 APAP 컨퍼런스 쇼케이스 공연에 초청돼 8일 오후 3시 맨하탄 에디슨 볼룸극장(240 W. 47th Street between Broadway & 8th Ave)에서 우리의 전통무용을 알린다.
미국 공연 기획자 협회인 APAP(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가 매년 1월 뉴욕에서 개최하는 연례회의에는 멕시코, 프랑스,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 전 세계의 주요 공연예술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며 뉴욕 전역의 공연장에서 1,000개 이상의 쇼케이스 공연이 진행된다.
지금까지 두댄스, 전미숙 무용단, 유빈댄스, 들소리, 해금플러스, 다악, 공명 등 한국 공연단들이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은 APAP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미국 관객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올해는 정부차원이 아닌 개별 초청으로 한인 공연이 이루어져 ‘한국의 소리’는 APAP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공연기획사 CTMD(Center for Traditional Music and Dance)의 초청으로 이날 칼풀리 멕시코 무용단, 올레군드 브라질 무용단과 함께 쇼케이스 공연에 참가한다. 이들 공연팀은 문화와 뿌리는 다르지만 공연이란 소통을 통해 멋진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보여
준다.
박수연 회장이 이끄는 한국의 소리팀은 쌍승무, 설장고놀이, 흥춤을 공연한다.
검은 장삼과 흰 장삼이 어우러지는 ‘쌍승무’와 신명나는 전통 타악 설장고놀이, 흥겨운 가락에 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춤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멕시코 전통무용과 흑인들의 애환과 정서가 느껴지는 브라질 무용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212-921-9344(KTPAA)/ www.ctmd.org/touringartists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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