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노인회 정기총회 회장임기 등
▶ 정관개정 상조회 더 활성화키로
정기총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노인회 회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새해에도 한미노인회가 더욱 더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오일남)는 27일 오전 동보성 식당에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오일남 회장은 “노인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면서 상조회를 활성화하여 회원들을 배가시킬 것”이라며 “회원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서 세미나도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또 “현재 정관의 일부가 비현실적인 부분과 분쟁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바꿨다”며 “남은 임기 1년 동안에 노인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노인회는 총회를 통해서 회장 임기를 현행 2년 단임제에서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단 회장 임기 연임제는 차기 회장인 26대부터 적용시키도록 했다.
이외에 노인회는 ▲상조회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상조회 운영을 전담하고 ▲이사장은 회장추천으로 이사회의 인준을 받아 선출하고 ▲정기총회는 회원 200명 이상의 참석으로 성립되며 ▲정관개정은 회원 150명 이상의 찬성으로 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정관을 수정했다.
정관 수정위원회의 김순길 위원장은 “구 정관이 만들어진지 오래됐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다”며 “기본적인 틀은 구 정관을 따르되 현실적으로 필요한 몇 개 부분만 수정을 했다”고 말했다.
박만순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노인회는 또 상조운영위원회를 회장과 부회장 1인, 재무, 상조부장, 사무국장 등 5인과 상조회원 중에서 10명의 위원들을 선정해 15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박진방 전 노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노인회 회원으로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만하다”며 “한미노인회가 한인 노인들에게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언덕으로 노인들의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미노인회는 지난 1977년 6명의 회원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860명이 회원과 540명의 상조회원의 규모로 활동하고 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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