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콘디도 동양선교교회 김수현 담임목사 부임
김수현 목사가 지난 5일 부임 후 첫 주일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지난 5일 샌디에고 카운티 북쪽 에스콘디도에 있는 동양선교교회 (1331 S. Orange St. Escondido, CA 92025) 에서 조촐하지만 뜻 깊은 집회가 이루어졌다.
샌디에고 한빛교회에서 만 5년 동안 행정, 예배, 청년, 제자반을 섬겼던 김수현 부목사가 이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고 첫 주일 예배를 인도한 것이다.
김 목사는 이 날 ‘예수를 바라보는 믿음’이라는 주제로 한 첫 설교를 통해 “삶과 세상에 지나친 관심과 관습·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기도와 말씀, 훈련을 통해 성숙되어지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1990년부터 2008년 초까지 약 18년 동안 LA 동양선교교회에서 대학부 회장, 중·고등부 교사, 청년부 간사장으로 섬기면서 목회자로서 사명을 받고 월드 미션 유니버시티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김수현 목사.
김 목사는 자신의 목회 비전을 ‘풍성한 말씀 가운데 거하는 삶’(골로새서 3;16)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땅에 사는 우리들의 목적은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 분으로 인해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면서 이 땅에 허락하신 것들을 누리는 삶이 진정한 하나님을 믿는 삶”이라면서 “그래서 첫 설교 주제를 ‘예수를 바라보는 믿음’이라고 택했다”고 설명했다.
‘나로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씀이 자신의 평생 신앙간증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김 목사는 우선 성도들을 ‘가르치고 권면하는 공동체’로 양성할 계획이다
“하나님 말씀이 풍성한 곳에 그 분께서 주시는 참 기쁨과 평안, 행복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말씀을 공부하면서 늘 마음에 새기면 삶의 변화, 다시 말해 인격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김 목사는 에스콘디도 동양선교교회가 ‘항상 감사하는 공동체’와 ‘성숙한 신앙으로 세워지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한다는 각오다.
“말씀이 자신 안에 거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 마음을 품는 기쁨의 믿음생활을 하게 되고 그 기쁨은 자연스럽게 찬양과 감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후에 일어나는 또 하나의 변화는 성숙한 믿음생활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입니다”
김 목사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간신히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구도자나 수도자의 고행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허락하신 것들을 온전히 누리고 기쁨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생활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심각하거나 어떤 행위를 통해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가야 하는 길이 믿음생활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교회와 교회를 이어주는 한 사람의 성장을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믿음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 교회에서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9개 국가 선교를 후원하고 있으며 주일 예배는 오전 9시와 11시에 각각 열린다.
문의: (760)233-1370, (213)999-6777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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