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시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중학교 때부터 지역 과학경시대회에 전시된 작품들을 살펴보고 전반적인 정보를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니 김씨(어드미션 매스터스 컨설턴트)는 이를 위해 고교 때는 리서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 실제 자신의 눈높이와 실력을 높이고, 경시대회를 목표로 과학실험에 직접 참여하거나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전문 과학실험실에서 여름방학 동안 프로젝트를 만들며 꾸준히 기록 노트를 만들고, 기사형식의 과학 저널들을 작성해 놓을 것과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포스터 보드를 계획해 놓으면, 그 작품을 가지고 수많은 과학경시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니 김 입학사정관은 “오로지 명문대에 매달려 터무니없는 능력으로 전국 대회에 수상을 목적으로 무모하게 뛰어들 필요는 없다”고 지적하면서 “일부 학생들은 상만을 목표로 하여 도전했다가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경우 정신적인 상처만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정관은 “만약 이런 대회에서 재능을 확인시켜 주지 못한다면 입학 지원서의 에세이나 추가원서에 논문을 써서 그들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도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항상 도전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와 경험을 부모들이 만들어주어야 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 그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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