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안전국이 본토로 이송된 하와이수감자를 다시 하와이로 재이송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본토 수감자를 다시 하와이로 오게하는 계획은 지난 2010년 애리조나 교도소에서 교도관이 수감자를 학대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됐다.
같은 해 12월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본토이송 수감자를 전원 하와이로 불러들이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공공안전국은 그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공공안전국 계획에 따르면, 현재 하와이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수감자를 조기석방 등을 통해 1,100명 정도 줄이고, 오아후를 비롯한 각 섬의 교도소 수용능력을 1,100명정도 더 늘릴 계획이다. 공공안전국은 이렇게 하면 2014년 1,950만달러, 2015년에는 2,650만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 당국이 현재 본토로 이송한 수감자는 1,738명이며, 이들은 모두 애리조나의 두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공공안전국이 추진하는 하와이교도소 수용 능력 확대 방안은 와이아와교도소 확장프로젝트를 비롯, 마우이의 푸우네네에 새로운 교도소를 건축하고, 빅 아일랜드의 쿨라니교도소를 다시 오픈하거나 다른 곳에 새로운 교도소를 건축하는 것이다.
와이이와교도소는 현재 330명의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확장하게 되면 2017년까지 200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그후 최대 750명까지 수감할 수 있는 시설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마우이교도소는 현재 608명의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확장공사를 통해 2016년까지 843명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빅 아일랜드에서는 기존의 쿨라니교도소를 늘릴 것과 새 교도소를 오픈하는 것을 검토중이나, 쿨라니교도소를 다시 사용하더라도 160명의 추자 수용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수감자조기석방프로그램은 주 의회에서 법적인 문제가 검토되어야 하겠지만, 수감자를 한꺼번에 조기석방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관찰,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 교도소에서 대기하는 기간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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